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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QB 4주 실전

(2주 3일차) 티켓 하나에 담긴 QA의 여정 (feat. Jira)

by QA여행 2025. 8. 20.

 

안녕하세요! QA여행 ( https://qajourney.tistory.com/ ) 입니다.

챌린지 9일차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어제 우리는 애자일과 스크럼이라는, 현대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 큰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 Jira(지라) 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Jira는 단순한 업무 관리 툴이 아닙니다. 기획, 개발, QA, 배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기록되고,

팀원들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의 심장부'와도 같은 곳이죠.

자, 그럼 가상의 '신규 로그인 기능 개발'이라는 Jira 티켓(Ticket) 또는 이슈(Issue)가 생성되는 순간부터 QA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1단계 : 티켓의 탄생과 QA의 첫 만남 (To Do)

기획자(PO)가 새로운 로그인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리하여 Jira에 '스토리(Story)' 타입의 티켓을 생성합니다.

 

티켓 제목 : [로그인] 소셜 로그인 기능 추가 (카카오, 구글)

JIRA Issue 등록 화면

 

이 티켓에는 아래와 같은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요구사항 : 사용자는 카카오 또는 구글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어야 한다.
  • Acceptance Criteria (인수 조건):
    • 카카오/구글 로그인 버튼이 노출된다.
    • 버튼 클릭 시 각 플랫폼의 인증 화면으로 이동한다.
    • 인증 성공 시 서비스의 메인 화면으로 이동한다.
    • 인증 실패 시 "로그인에 실패했습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노출된다.

QA의 역할 : 이 단계에서 QA는 티켓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며 잠재적인 이슈나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합니다.

"기획자님, 혹시 소셜 로그인을 처음 한 사용자와, 이미 가입된 사용자의 처리 방식이 다른가요?",

"인증 실패 시 에러 메시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와 같은

'조기 테스팅' 활동을 통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미리 방지합니다.

 

2단계 : 개발 착수, 그리고 QA의 테스트 준비 (In Progress)

개발자가 이 티켓을 맡아 작업을 시작하면, 티켓의 상태를 'In Progress(진행 중)'로 변경합니다.

이제 개발자는 열심히 코딩을 시작하죠.

항상 티켓의 상태를 현행화 해야 합니다. - In Progress

 

QA의 역할 : 개발자가 코딩하는 동안 QA는 놀고 있지 않습니다!

1단계에서 파악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미리 설계하고 작성합니다.

  • 테스트 케이스 예시:
    • TC-001 : 정상적인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도
    • TC-002 :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 로그인 시도
    • TC-003 : 카카오 인증 화면에서 '취소' 버튼 클릭
    • ...

이렇게 미리 테스트 케이스를 준비해두면, 개발이 완료되었을 때 훨씬 빠르고 체계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개발 완료! 이제 QA의 시간 (In QA)

개발자가 기능 구현을 마치고 "테스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티켓 상태를 'In QA(테스트 중)' 로 변경합니다.

이슈 티켓이 'IN PROGRESS' 에서 'IN QA' 단계로 넘어간다.

 

 

QA의 역할 : 드디어 QA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입니다.

미리 작성해 둔 테스트 케이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다양한 환경(크롬, 사파리, 안드로이드, iOS 등)에서 인수 조건(AC)을 모두 만족하는지,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만약 결함을 발견했다면? QA는 새로운 '버그(Bug)' 타입의 티켓을 생성하여 이 스토리 티켓에 연결(Link)합니다.

(버그 티켓 작성법은 4주차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4단계 : 모든 테스트 통과, 여정의 마무리 (Done)

QA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고, 발견된 버그들도 모두 수정되었다면,

드디어 QA는 이 티켓을 'Done(완료)' 상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선보일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품질 보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관련 이미지: Jira 칸반 보드에서 티켓 카드가 'IN QA' 열에서 'DONE' 열로 이동하며 환호하는 팀원들의 모습]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Jira 티켓 하나가 'To Do'에서 'Done'으로 이동하는 과정 속에는

이처럼 기획, 개발, QA의 긴밀한 협업과 소통이 녹아있습니다.

Jira는 단순히 일을 던지고 받는 공간이 아니라,

제품이 성장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우리 팀이 함께 일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소통의 장입니다.

 

오늘 배운 이 흐름을 잘 기억해두신다면,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되더라도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 10일차에는 V-모델에서 잠시 등장했던 <테스트의 레벨과 유형>에 대해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등 QA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테스트의 종류들을 명확하게 구분해 드릴게요.

그럼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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