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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QB 4주 실전

(2주 2일차) 빠르고 유연하게! 현대 개발의 심장, 애자일(Agile)

by QA여행 2025. 8. 19.

 

안녕하세요! QA여행 ( https://qajourney.tistory.com/ ) 입니다.

챌린지 2주차의 두 번째 날, 8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폭포수 모델과 V-모델을 통해 계획적이고 순차적인 개발 방식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요구사항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고객의 피드백을 최대한 빨리 반영해야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통적인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죠.

오늘, 우리는 바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현대 개발 방법론의 주인공, 애자일(Agile)을 만나보겠습니다.

 

애자일(Agile)이란? "민첩하고 날렵하게!"

'Agile'은 '민첩한, 기민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이름처럼, 애자일 개발 방법론은 정해진 계획을 따르기보다,

고객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좋은 제품을 더 빠르게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01년, 17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Agile Manifesto)'을 발표하며 그 철학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애자일 선언문의 핵심 가치

  • 프로세스와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
  • 포괄적인 문서보다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
  •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더 가치 있게 여긴다.
라이선스 제공자: Google

 

이 선언문은 문서나 계획 같은 형식적인 것보다,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 '소프트웨어', '고객', '변화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애자일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 스크럼 & 칸반

애자일은 철학에 가깝고, 이 철학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Framework)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스크럼(Scrum)과 칸반(Kanban)입니다.

 

1.  스크럼 (Scrum)

럭비 경기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 공을 앞으로 밀고 나가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정해진 주기의 반복적인 작업(스프린트)을 통해 제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 스프린트 (Sprint) : 보통 1~4주 단위의 짧은 개발 주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팀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합니다.
  • 역할 (Roles) :
    • 제품 책임자 (Product Owner, PO) : 어떤 제품을 만들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결정하는 '선장'.
    • 스크럼 마스터 (Scrum Master) : 팀이 스크럼을 잘 진행하도록 돕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조력자'.
    • 개발팀 (Development Team) : 기획, 개발, 테스트 등 실제 제품을 만드는 '선수들'. QA도 개발팀의 일원입니다.
  • 주요 이벤트 (Events) :
    • 스프린트 계획 회의 : 이번 스프린트에서 무엇을 할지 계획합니다.
    • 데일리 스크럼 : 매일 진행 상황과 문제를 공유하는 짧은 회의입니다.
    • 스프린트 리뷰 : 완성된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 스프린트 회고 : 이번 스프린트를 돌아보며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찾습니다.

 

2.  칸반 (Kanban)

'간판' 또는 '시각적 카드'를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해야 할 일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하여 병목 현상을 찾고,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칸반 보드 (Kanban Board) : 'To Do(할 일)', 'In Progress(진행 중)', 'Done(완료)'과 같은 열(Column)으로 구성된 보드에 각자의 업무 카드를 붙여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합니다.
  • 진행 중인 업무 제한 (Limit Work In Progress, WIP) : '진행 중' 상태에 있을 수 있는 업무의 개수를 제한합니다. 이는 팀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벌여놓지 않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빠르게 완료하도록 돕습니다.

 

애자일 환경에서 QA의 역할

폭포수 모델에서 QA가 개발이 끝난 후 '최종 검수자'의 역할을 했다면,

애자일 환경에서 QA는 개발팀의 일원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품질 코치'가 됩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잠재적 리스크를 논의하고, 개발자와 짝을 이뤄 테스트하며, 지속적으로 품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현대 개발 방법론의 대세, 애자일과 그 대표적인 프레임워크인 스크럼, 칸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팀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애자일의 핵심 정신입니다.

딱딱한 이론을 배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이 개념들은 앞으로 여러분이 현업에서 매일같이 듣고 사용하게 될 용어들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내일 9일차에는 오늘 배운 애자일을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Jira 티켓으로 따라가는 애자일 QA의 여정> 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배운 용어들이 실제 Jira 화면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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