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A여행 ( https://qajourney.tistory.com/ ) 입니다.
활기찬 한 주, 그리고 챌린지 2주차의 문을 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QA의 기본 개념과 마인드셋을 다지며 튼튼한 기초를 쌓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려 합니다.
그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DLC)' 입니다.
'SDLC'라는 용어가 조금 낯설고 딱딱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만들려는 소프트웨어를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개발 계획서' 또는 '건축 설계도'라고 생각하면 아주 쉽습니다. QA는 이 설계도를 이해해야만, 언제, 어디에, 어떻게 테스트라는 활동을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방식 : 폭포수 모델 (Waterfall Model)
이름 그대로 폭포수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개발의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모델입니다.
요구사항 분석 → 시스템 설계 → 구현(개발) → 테스트 → 통합 → 유지보수

- 특징:
- 각 단계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 이전 단계가 완벽하게 끝나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문서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장점:
- 프로세스가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 단계별로 관리가 명확하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 단점:
- 한번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설계도의 문제점을 집을 다 짓고 나서야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 개발 과정 중에 발생하는 요구사항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듭니다.
- 고객은 모든 개발이 끝난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서야 완성된 제품을 처음 보게 됩니다.
폭포수 모델은 요구사항이 절대 변하지 않는 국방, 항공, 의료 시스템처럼 안정성이 극도로 중요한 프로젝트에 적합하지만,
변화가 잦은 요즘 IT 서비스 환경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추세입니다.
폭포수의 단점을 보완하다 : V-모델 (V-Model)
V-모델은 폭포수 모델의 확장판으로, 개발 단계와 그에 상응하는 테스트 단계를 'V'자 형태로 짝지어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핵심 아이디어: 개발의 각 단계마다, 그 단계에서 나온 산출물을 어떻게 검증할지 미리 정의하자! (Verification & Validation)
- 요구사항 분석을 할 때 → 인수 테스트 케이스를 함께 설계
- 시스템 설계를 할 때 → 시스템 테스트 케이스를 함께 설계
- 구현(코딩)을 할 때 → 단위 테스트를 진행
- 장점:
-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함께 고려하므로 '조기 테스팅' 원칙을 잘 반영합니다.
- 폭포수 모델에 비해 결함을 더 이른 시점에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 단점:
- 여전히 폭포수 모델을 기반으로 하므로, 프로세스가 선형적이고 요구사항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점은 비슷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소프트웨어 개발 모델의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폭포수 모델과 V-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잘 쓰지도 않는 모델을 왜 알아야 하나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고전적인 모델들을 이해해야만 앞으로 배울 '애자일' 모델이 왜 등장했고,
어떤 점이 혁신적인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새로운 것은 과거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등장했으니까요. 오늘도 새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채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8일차에는 드디어 현대 개발 방법론의 주인공, <애자일(Agile) 모델> 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크럼, 스프린트 등 현업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될 용어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럼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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